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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쌀 수매 등급에 `특등급' 신설

충북 청원군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올해 벼 수매 등급에 특등급을 신설하고 1등급 벼의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4000-6000원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원생명쌀 계약 재배지에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벼(40㎏ 기준)의 경우 특등급은 5만8000원, 1등급은 5만7500원, 이외의 농법으로 생산된 벼는 특등급 5만7000원, 1등급은 5만6500원에 각각 수매된다.

지난해 청원생명쌀 계약 재배지에서 생산된 1등급 벼 수매가는 5만2000원이다.

또 `유기농 프로폴리스농법(농약과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는 대신 천연항생제로 알려진 꿀벌의 분비물인 `프로폴리스'를 물과 섞어 2차례 살포하는 농법)'으로 재배한 벼 수매가는 특등급 7만2000원, 1등급 7만원으로 책정됐고, `무농약 프로폴리스농법'으로 지어진 벼 수매가는 특등급 6만3000원, 1등급 6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1등급 벼는 6만8000원, 무농약 벼 1등급은 5만7000원에 수매됐다.

군 관계자는 "농약값과 비료값이 많이 올라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법인 측이 특등급을 신설하고 수매가를 이렇게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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