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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 개발 박동복씨 과학기술대전 대상

세계 최초로 혈당을 강하시켜 주는 '당조고추'를 개발한 박동복(제일종묘농산 대표.충북 증평군 도안면) 씨가 과학기술대전 대상을 받았다.

박씨는 24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대전에서 대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제일종묘농산에 따르면 박씨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강원대와 함께 신기능성 고추품종인 '당조고추'를 개발했는데 이 고추는 AGI(α-glucosidase inhibitor)라는 혈당 강하 기능성 물질을 일반 고추에 비해 5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AGI는 십이지장 등에서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물질로 당뇨병을 비롯, 비만증, 과당증 등의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강원대 연구팀 실험결과 인정됐다.

당조고추는 과피색이 일반 고추와 달리 연노랑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화하는 특징이 있으며 풋고추, 홍고추 전용 품종으로 매운 맛이 적어 파프리카처럼 샐러드나 생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고추는 24-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고 있는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출품, 전시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05-2006년 종자기능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사, 종자기술사 등 국내 종자 부문에서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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