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기 위하여 식품 감시.지도.단속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1일 정부가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번에 증원되는 소비자감시원은 36명이다.
이들은 식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지닌 자로서 대전.충남.충북 지역 소비자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었으며, 이로써 대전.충청권 지역 소비자감시원은 총 110명으로 확대된다.
대전식약청은 오는 26일 소비자감시원의 활동에 필요한 식품위생법령, 원산지 표시제 확인 요령 등에 대한 맞춤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후 위생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지도.계몽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점검, 부적합 유통식품 확인 조사 등에 집중 배치되어 활동하게 되는데, 지역내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