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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코리아.옥천농협 가공용 포도 수매

충북 영동.옥천군내 포도가공업체들이 잇따라 포도수매에 나선다.

1일 이들 군에 따르면 토종와인 제조업체인 영동 와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군내에서 생산된 1200t(약 16억원 어치)의 포도를 주정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가격은 상.하품으로 나눠 작년보다 각각 100원 오른 ㎏당 1100원과 800원이며 열과포도(알이 터진 포도)는 600원이다.

이 업체는 2004년 영동군 출자(22억5000만원)를 받은 뒤 4년간 이 지역 포도 3812t을 주정용으로 수매했다.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 농산물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옥천농협도 내달 초까지 500t의 포도를 수매한다.

썩거나 익지 않은 포도는 제외되며 수매가격은 ㎏당 650원이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는 수확철 고른 일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가공용으로 내놓는 포도가 크게 줄었다"며 "농민들이 애써 농사지은 포도를 팔지 못해 애태우지 않도록 군내 희망량은 전량 수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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