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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과.배' 내주부터 본격 출하

충북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26일 충북원예농협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착색, 당도, 굵기가 최고조에 달할 다음달 2일께부터 중생종 홍로를 서울가락동시장, 대형마트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옥천.영동을 제외한 각 시.군의 원예농협 소속 조합원들은 다음주부터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원예농협 측은 올 추석 사과 가격은 예년 추석에 비해 10-20% 가량 비싸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홍로의 경우 다음달 말까지 수확하는데 올 추석은 예년보다 10일 가량 빨라 공급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사 등 다른 품종을 포함해 충북의 사과재배 면적은 전국의 13%이며 원예농협 소속 사과재배 농가들은 도내 전체의 65%인 3200여명에 이른다.

충북원예농협 관계자는 "이맘때부터 수확하는 홍로가 올 추석 사과유통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배(신고)도 다음주부터 출하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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