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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풍명월 한우' 매출 '껑충'

충북의 한우 광역 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청풍명월 한우는 올해 7월말 현재 농협충북유통과 전국의 롯데백화점, 서울축산물공판장 등을 통해 모두 624마리가 출하돼 39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마리가 출하돼 6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판매 한우의 83.3%인 520마리가 1등급 판정을 받는 등 품질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청풍명월 한우 매출 증가는 사육 기반의 확대와 브랜드 홍보 강화, 유통 기반 확대, 철저한 품질 관리 등이 어우러진데 따른 것으로 농협은 보고 있다.

지난해 979농가가 참여했던데 비해 올해 참여 농가가 1224농가로 늘고 사육 두수 역시 지난해 2만4000여 마리에서 올해 3만여 마리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충북도로부터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보증받았고 농협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농협은 매달 100마리, 연간 1500마리를 출하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2005년 청주축협과 옥천영동축협, 충주축협 등 3개 지역축협으로 출발한 청풍명월 한우는 이후 괴산증평축협, 진천축협, 음성축협 등 3개 축협이 참여하면서 충북 한우의 광역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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