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에서 생산되는 '청개구리 쌀'이 청와대의 식탁에 오르게 됐다.
청원군은 이 지역 쌀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청개구리 쌀' 2.2t이 청와대 구내식당용으로 최근 납품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원군 관계자는 "강내면 탑연리 일대 150여 농가가 참여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맛 좋은 쌀 연구회'가 생산하는 청개구리쌀이 전국적으로 친환경농법 쌀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번에 청와대 납품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또 "이 쌀이 청와대의 식탁에 오르게 되면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쌀이 청와대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