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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타고 영동포도축제 오세요"

"관광열차 타고 영동에서 열리는 달콤한 포도축제에 흠뻑 빠져보세요"

영동군은 '2008 영동 포도축제'가 열리는 오는 22-26일 서울 등 전국 7곳에서 열차로 영동을 방문하는 '포도축제 체험 관광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관광열차는 이 기간에 매일 오전 서울.수원.동대구.광주.부산.울산.전주역 등을 출발해 영동역에 도착한 뒤 영동군이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 포도축제장을 관람하고 포도 밟기.포도 낚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

오후에는 포도주 생산업체인 와인코리아에서 와인 제조과정을 견학한 뒤 포도 농장에서 포도 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또 관광열차를 타고 오는 과정에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코레일 관계자들이 포도 풍선만들기를 지도한 뒤 축제현장에서 이 풍선과 포도를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22일 울산역, 23일 부산역, 26일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내부에 아늑한 분위기의 와인바를 갖춰 놓고 와인 무료 시음회, 와인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 관광열차를 신청한 관광객이 벌써 5000명에 달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편안하게 테마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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