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다올찬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피서지를 찾아가 홍보활동을 편다.
28일 군에 따르면 2004-2006년 대통령상과 2007년 농림부장관상을 획득한 고품질 파워브랜드 '다올찬쌀'을 여름휴가 기간 유명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유원지 등의 휴양지와 콘도, 펜션 등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나눠주는 '다올찬쌀 파이팅'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일 동안 산하 공무원 300명을 홍보요원화해 이들이 직접 휴양지와 콘도 등을 찾아 홍보용쌀 500g들이 6000개를 휴양객들에게 나눠주고 그 자리에서 밥맛을 평가 받는 등 '다올찬쌀'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음성에서 생산되는 '다올찬수박'과 '음성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음성인삼' 등 우수한 농.특산품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접근, 광고비용보다 저렴한 투자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올찬'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로 했다"며 "성과가 좋을 경우 이 같은 현장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