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한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충북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우수농특산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의 '우수농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 실시에 따라 최근 각 시.군에서 추천한 19개 품목 가운데 14개가 도지사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옥수수 부문에서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당당히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군은 대학찰옥수수 포장에 충북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마크를 부착 판매,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전국 제일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다양한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작년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KMAR)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괴산군은 27일을 '다이어트 데이(Diet Day)'로 정하고 "한끼에 대학찰옥수수를 3통씩 3일간 먹으면 3㎏의 살을 뺄 수 있다"는 홍보문구를 내걸고 대대적인 직판행사와 도농 자매결연처 교류 등 다각적인 판로대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