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열리는 충남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새롭게 선보인다.
22일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는 청양문예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신규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내년에 축제개최 10주년을 맞아 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축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
축제추진위는 ▲고추와 구기자를 예술분야와 접목한 세계자연미술제 ▲46개국 300종의 세계 고추품종 전시회 ▲청양군의 청정이미지 각인과 흥미 유발을 위한 참게나 다슬기 잡기 행사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열기로 했다
또 ▲사람을 잘 따르도록 훈련된 동물을 이용한 이벤트 ▲아름다운 백세공원 야간조명등을 이용한 루미나리에 설치 ▲국내 최고의 줄타기 및 남사당 놀이공연인 안성 바우덕이 공연 개최 ▲지천의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한 낚시대회 등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걷기대회, 읍.면경기 금줄 만들기, 마라톤 경기 등이 제시됐다.
제9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천100세공원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