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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社 프랜차이즈 사업 대거 진출

성장 둔화, 사업다각화로 돌파구 찾아

성장세가 포화점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맥주, 소주, 전통주 등 주류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소주방 형태의 체인형 외식업 사업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계획을 보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한 뒤 두산이 이를 협찬하는 방식으로 외식 사업을 전국형 체인화 해 간다는 것이다. 이에 장소 기준을 실평수 100평 이상의 사업장으로 한정하고 추진중이다.

국순당은 직영점으로 운영중인 '백세주 마을'의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숙취해소 음료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맥주와 OB맥주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1100곳의 프랜차이즈를 확보하고 있는 OB맥주는 올해 300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하이트맥주는 현재 1200곳에 달하는 체인점수를 20~30% 늘릴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와 소주시장의 지난해 성장률은 1~3%에 불과했으며 그간 고속 성장세를 타던 백세주도 한풀 꺾였다"며 "업체들이 매출 증대를 위해 새로운 사업 진출을 돌파구로 삼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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