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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NGO "학교 급식식품 안전망 구축해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대전운동본부는 30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는 학교급식 예산을 증액하고 식품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운동본부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국내산 쇠고기와 수입산 쇠고기를 구별할 수 있는 공인기관을 대전시에 설치하고 수입산 쇠고기가 사용된 가공식품도 학교급식에서 배제하라"고 주장했다.

또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보조금 미 지급교(20개교)에 빠른 시일 안에 이를 지급, 친환경 우수농산물이 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급식 관련 예산을 증액할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