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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현재 급식용 쇠고기는 한우"

충남 천안지역 초중학교에 급식되고 있는 쇠고기는 교육청 조사결과 한우로 나타났다.

천안교육청은 최근 천안지역 80여개 급식 초중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17곳과 중학교 3곳 등 모두 20곳을 표본으로, 급식중인 쇠고기를 수거해 축산기술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00% 한우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50곳의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의 잔류농약 검사에서도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와 천안지역 급식 초중학교에서 제공되는 쇠고기를 비롯한 음식물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초중학교 학생들이 광우병을 우려해 쇠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우리지역 초중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는 교육청과 급식학교에서 수시로 한우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검사에서도 한우로 판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