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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급식본부 "급식지원센터 건립하라"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는 27일 "충북도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위해 공익성과 공공성을 갖춘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충북도의회에서 2005년 주민 발의로 제정된 학교급식지원조례가 개정될 예정이나 개정되는 조례는 우수 음식 재료의 공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산과 유통의 기반 조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 "재정자립도가 11%인 전남의 경우 올해 학교급식지원예산으로 107억원을 반영했으나 농업명품도, 교육강도를 이야기하는 충북도는 추경에 5억4000만원을 편성했을 뿐"이라며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복지에 대한 정우택 지사의 진심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