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충청대학과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음성군 소이면)가 20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대학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 김도영(식품영양학부 교수) 단장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 최두희 소장은 이날 오후 충청대학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련 기술과 정보의 공유 및 교류 ▲세미나.워크숍 등의 학술활동 공동 추진과 지원 ▲연구시설.기자재의 공동 활용과 지원 등을 약속했다.
충청대의 사업단은 작년 산업자원부로부터 RIS(지역연고 진흥사업)사업에 선정돼 정부와 보은군, 기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를 특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의 세계 명품화와 토종약초의 고부가가치를 연구하기 위한 중앙 연구기관으로 작년 7월 신설됐다.
충청대 사업단 김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추와 인삼 등 두 기관의 관련사업 발전을 위한 인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