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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쌀' 유럽 6개국에 수출

충북도는 `생거진천쌀'이 유럽으로 첫 수출된다고 19일 밝혔다.

진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가공한 이 쌀은 청주 농산물 무역상인 남선GTL을 통해 이달 26일 부산항에서 선적돼 다음달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하역된 뒤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의 식품매장에서 진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2t으로 수출가격은 국내 출하가격 수준인 3만달러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영동 포도와 청원 배, 진천 장미 등이 수출된데 이어 충북에서 생산된 쌀이 처음으로 유럽 수출 문을 열었다"며 "국내 출하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국내 농산물 수출은 적자 수출이라는 편견을 깼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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