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식품위생 담당자들이 우리나라 식품위생관리제도 시행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식품위생공무원 15명이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우리나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받기 위해 방한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연수에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수출입식품안전국 처장 외 14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 HACCP 제도와 수입식품검사제도 등에 대해 둘러보게 된다.
또 두 나라간 식품교역의 불필요한 통상마찰을 줄이고, 수입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중간 식품교역 현황,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워크숍도 열린다.
한편 해썹 제도는 식품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혼입되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기 위한 선진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도에 도입해 올해 5월 현재 395개소가 해썹 운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