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수산물을 중심으로 4만달러 어치의 농.수 특산물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상품은 ▲건조 나물류 ▲잡곡 ▲조미 김 ▲건어물 ▲뱅어포 양념구이 ▲헛개나무 액상차 ▲자색고구마 액상차 ▲사현 포도즙 등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12월 건조 나물류, 청라 은행한과 등 10여종에 5만달러 어치의 특산품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모두 14만달러 어치의 특산물을 미국시장에 수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비록 수출물량은 미약하지만 수출상품에 대한 포장재와 품질 개선을 위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