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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우수 축산물 급식사용 적극 노력"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수 축산물 사용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최근 학교 급식에 수입 미국산 쇠고기가 사용될 것이라는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은 학부모가 과반수인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은 사실상 힘든 상태"라며 "광우병 우려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반대 등 사회적 이슈로 학생들의 학습분위기가 저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의 조사결과 현재 시내 257개 급식학교는 모두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고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국내산 축산물류 부정납품 방지를 위한 축산물등급판정소 검수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특히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 쇠고기로 속여 급식학교에 납품할 경우 납품 자격을 즉시 박탈하는 등 엄격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검사, 유전자변형 검사, 식중독균 검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급식조리학교에 대해 생산농가 및 유통업체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 사용토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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