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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농특산물 브랜드 '행복한 아침' 첫선

다음달부터 충남 연기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에 '행복한 아침'이란 브랜드가 부착돼 판매된다.

연기군은 2일 "최근 특허청에 지난해 말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행복한 아침'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달 중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 조례안'을 제정한 뒤 다음달 초 관련 조례를 공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쌀과 복숭아, 배, 감자 등 연기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관내 우수 농특산물에 이 브랜드를 부착해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에 공동브랜드를 부착 판매하면 해당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 더러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다양한 수익사업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행복한 아침을 전국적인 농특산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기군은 그동안 으뜸이 쌀과 조치원 배 및 복숭아, 토다메 감자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개별 브랜드를 붙여 판매해 왔으나 소비자들에게 연기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말 '행복한 아침'이란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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