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FTA기금으로 포도·배 재배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FTA기금 52억원을 투입하여 배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과 포도 명품화를 위한 비가림시설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배는 16억원을 들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과수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주시설 3농가 3.5㏊ △관수관비시설 50농가 67㏊ △관정개발 27농가 27공 △방풍망 설치 9농가 16ha △배수시설 36농가 32ha 등을 시설하게 된다.
또한, 거봉포도는 맛 좋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비가림 시설 35농가 16ha △관수시설 22농가 13ha △격자형 지주시설 34농가 17ha △관정개발 22농가 25공 등의 사업을 36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출하시기 이전에 이번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배의 품질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과수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