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식품 이물질사고가 유기농 식품시장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유기농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물질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유기농 식품시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식품 브랜드는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생쥐머리과자 파동이후 매출이 전년동기비 10-15%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초록마을은 이물질 사건이후 매출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라면과 스낵류 등 2차 가공식품의 신장율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연이은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반작용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초록마을 가공식품팀 김진영 팀장은 "초록마을의 유기 및 친환경 가공 제품은 대부분 국내산 인증 유기농 및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고 철저한 제조공정을 거쳐 안전을 보장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식품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지금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