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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6쪽마늘 30만상자 팔아주기 행사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군은 8일 농협 군지부와 함께 `태안 6쪽마늘 30만상자 팔아주기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군의 주요 특산품인 6쪽마늘의 판로 확보를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접수를 받아 7월 중.하순께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6쪽마늘 판매 홈페이지(http://taean.go.kr/garlic)나 농협중앙회 군 지부(☎ 041-673-8782)를 통해 주문.결제한 뒤 입금이 확인되면 추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3㎏ 한상자에 특품은 2만4000원, 상품은 2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군은 또 하나의 지역 특산품인 황토 호박고구마를 충남도와 군, 근흥농협 등 3자간 연계를 통해 도내 주요 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지난달 초에는 안면도 호박고구마가 TV 홈쇼핑을 통해 6500여 박스, 2억여원 넘게 판매되도록 주선했다.

군 관계자는 "6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태안 6쪽마늘을 손질과 건조를 마친 뒤 포장해 배송할 예정"이라며 "품질좋은 태안 6쪽마늘을 값싸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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