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산학연관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모여 건강기능식품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공동의장 정명희 서울대 교수)은 오는 10일 aT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정의와 관련제도 선진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제1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2008 국제자연건강기능식품박람회'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으로 혼선이 예상되는 건식시장의 예방대책과 개선사항을 모색하게 된다.
건식업계에서는 건식법 개정으로 제형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박영인 교수가‘건강기능식품의 정의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연세대 법학과 심영 교수가‘건강기능식품산업변화에 따른 법령 개선방안’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앞으로 매 분기별 정기포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이론정립과 체계마련,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조사활동, △건강기능식품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원전략 수립, △법률 및 관련제도 선진화 정책방안 제시, △소비자의 건강주권에 대한 정책연구와 교육, 홍보 등을 주요 사업과제로 선정, 다각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