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준기가 펩시콜라의 중화권 모델로 발탁됐다. 홍콩의 차이이린(蔡依林)과 구톈러(古天樂), 대만의 나지상(羅志祥) 등 각국의 청춘 스타와 함께다.
이준기의 소속사는 2일 "펩시 측에서 이준기가 중화권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 프로모션 때 그 인기를 실감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가수 비가 펩시콜라의 중화권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이준기는 1일 홍콩에서 열린 펩시 패밀리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모델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은 톱스타 수준이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촬영은 이미 지난 2월 이뤄졌으며 비밀리에 방문했음에도 수많은 팬들과 언론이 이준기의 뒤를 쫓아 높은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올 들어 중국 샴푸 롱력기 CF 모델 계약을 하기도 한 이준기는 5월 중순께 방영될 SBS 드라마 '일지매'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