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갈수기를 맞이해 대규모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불법처리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청양군에서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하천유지 용수가 부족한 갈수기에 하천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장마철 축산농가 정기단속에 앞서 규모가 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배출 불법처리행위 단속을 실시함으로서 매년 장마철에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무단방류 등 가축분뇨 불법처리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규모 축산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단속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지도하고 무단방류 등 직접적인 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의거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