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인삼계열화사업을 확대시행한다.
농협은 3일 생산자의 영농비 부담경감과 소득안정 도모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인삼계열화사업을 확대 시행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기존 인삼농협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던 인삼 계열화사업을 일반업체까지 확대시키고 계약재배 면적을 2017년까지 전체 면적의 40% 수준인 5680ha까지 확대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 말했다.
이에따라 농협은 올해 전년의 500ha보다 100ha 증가된 600ha를 10a 당 300만원에 4-7월중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8-11월에는 4-6년근 2655톤의 계약재배 물량을 수매할 예정이다.
인삼계열화 사업에 일반 업체까지 제도권에 흡수되면 고품질 청정 인삼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인삼 경작농가의 초기 생산비 부담 경감으로 소득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인삼의 전근대적인 유통구조개선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