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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해물질 조사 대폭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올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가 지난해 8621건에서 9030건으로 4.7% 늘어나게 된다.

유해물질별로는 잔류농약이 7527건으로 가장 많고 중금속 1330건, 식중독균 173건 등의 순이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교 급식용인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관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은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고 최종살포 시기와 희석농도, 살포횟수 등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