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 농수특산물 미국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온마켓이 최근 5만2000달러 상당의 농산물 구매 의향서를 시에 보내왔다.
이는 지난해 12월 4만8000달러 상당의 농산물 수출에 이어 두번째다.
미국시장 수출 상품은 건조 나물류, 은행한과, 조미 김, 건어물 등 10여종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는 보령산 쌀과 뱅어포구이, 머드화장품이 첫 수출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상품을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고품질 상품으로 만들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