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식품제조업소 및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식품이 유통기한 설정실험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유통기한 설정실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과 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1차교육을 실시하고 3월중 제조업소에 대한 2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공학 및 관능평가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실무경험자가 유통기한 설정실험의 이론과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향후에도 식품제조업체가 자사 제품의 유통기한을 과학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 설정실험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