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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거봉포도주 대통령취임축하주 사용

충남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거봉포도를 주원료로 만들어진 포도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축하연 건배주로 사용됐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있은 미주한인회총연맹 주최 이 대통령 취임 축하연에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D와인 24병(750㎖)이 사용됐다.

이날 대통령 취임 축하연에 이 와인이 사용된 것은 세계한인회장인 김길남 공동의장이 단국대 이숙경 교수의 D와인 건배주 사용 제안을 받아 들여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미주한인회에서 마련한 대통령 취임 축하연의 건배주로 우리지역 특산물로 만든 포도주가 사용된 것이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포도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시에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와인은 천안시 입장면의 한 영농회사법인에서 연간 2만2000ℓ가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