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중 유통 쥐포에서 식중독균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건어물시장등을 대상으로 조미건포류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집한 27건중 3건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돼 폐기토록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대가건해(서울시 중구 소재)가 수입한 조미쥐취포와 전남 여수시 소재 해청식품에서 수입한 쥐치포로 이들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경남 고성군 소재 금정물산에서 제조한 맛쥐포에서는 분변 오염원인 대장균이 나왔다고 대전청은 설명했다.

대전식약청은 "소비자들이 조미건어포류를 선택할 경우 완제품포장인지 확인해야 하며, 생식을 지양하고, 개봉 후에는 반드시 밀봉해 표기된 보관방법에 따라 보관해야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