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지난해 매출액 3541억700만원, 영업이익 184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265억76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19%, 당기순이익은 476.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대형할인점에 대한 매출을 수수료 방식에서 직납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매출은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실적개선 요인으로 ▲로하스(LOHAS) 선도기업’ 비전을 통해 건강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생식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 ▲ 두부, 나물, 생면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 ▲ 계란, 김, 소스, 김치 등 신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 냉누들면, 통째로콩한모, 두부와 콩즙 등 신제품 개발로 생식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