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건강사업본부인 웰라이프와 강원인삼농협이 인삼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주홍 대상웰라이프 본부장과 이양우 강원인삼농협 조합장은 29일 '홍삼관련 업무교류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강원 인삼 효능과 우수성을 알려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상웰라이프는 매년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의 약 30%를 공급받게 됐으며 강원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도내 인삼재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게 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우수한 품질의 인삼원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제안했다며 인삼전문가들이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한반도내 6년근 인삼의 최적재배지로 강원도를 꼽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원도는 인삼의 생육조건인 섭씨 18도에서 23도의 기온과 강수량이 충분하고 기온차가 커 인삼이 조직이 보다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발효홍삼 브랜드 '홍의보감'을 클로렐라에 이은 제2의 전략상품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웠다. 주홍 본부장은 “강원인삼을 원료로 한 홍의보감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