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첨단 선별기를 갖춘 충주 콩 유통 종합처리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된다고 23일 밝혔다.
6억5700만원이 투입돼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에 설치된 이 처리장은 콩 선별 시설(165㎡)과 저장시설(660㎡)을 갖추고 있으며 전 공정이 자동화된 고성능 선별기를 통해 5단계 과정을 거쳐 콩을 선별함으로써 선별 합격률을 50%에서 99%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하루 선별량 30t, 연간 선별량 1천200t에 이르는 이 처리장은 연간 1700t의 콩을 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해 풀무원에 납품함으로써 충북 중부권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