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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기센터, 영농설계교육 실시

천안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창조적 농업경영과 자립능력 배양을 돕기 위한 ‘2008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시작했다.

8일 오전 10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이·통장반 2백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농정 및 농촌지도사업의 이해 증진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2일까지 총 48회 5,8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이·통장반 △동(洞) 지역 소비계층 중심의 소비자반을 비롯하여 △5개 과정의 영농기술반 △농촌여성반 △품목별 농촌지도자가 참여하는 ‘핵심회원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교과목은 정부 농정시책, 국제농업 동향과 변화, 농업인의 자립의식에 중점을 둔 공통과목과 지역의 주요품목 및 농촌생활 자원 개발 중심의 전문과목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이번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과목을 영상교재로 제작하였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유통과 친환경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있다.

특히, 이·통장반과 소비자반은 FTA 등 농정현안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산지소(地産地宵)운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영농기술반은 벼, 포도, 배, 고추, 오이 등의 품목에 대하여 농업인 수출기반 조성 및 경쟁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지며, ‘핵심회원반’은 38개 농촌지도자회 중심으로 시행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설계 교육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사진 역시 자체 전문 지도자 및 외래강사를 활용하고 영상교재 제작기술을 배우고 시연회를 하는 등 교육 준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농업기술센터 ‘박상헌’ 소장은 “올해 영농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지역 농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 및 경영, 가공, 유통교육 등 농업인의 자립능력 배양에 중점을 맞췄다”며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