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은 으뜸 Q 전문매장이 대전 롯데백화점 식품매장 내에 문을 열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개장한 전문매장에서는 으뜸 Q 인증을 받은 금산의 수삼.홍삼을 비롯해 청양 구기자.고춧가루, 보령 대천 김.프로폴리스, 아산 녹용, 천안 배, 서산 육쪽마늘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충남의 고품질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으뜸 Q 인증은 충남도가 지난 1996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모두 153업체가 222품목을 등록해 연 2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매년 두차례 으뜸 Q 인증상품에 대해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를 주고 있다"며 "대전지역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뒤 대도시 수도권에도 매장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