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축산 활로를 모색하고 축산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번 축산인 대회는 청양군 축산단체 주관으로 지난 11일 오전 11시 문화체육센터에서 김시환 청양군수, 강석호 청양군의회의장, 축산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박종담 낙우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축산 농가의 정보교환의 장이자 화합을 의미하는 자리”라면서 “수입개방과 한미FTA, 사료값 인상 등의 어려움 속에서 축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환 청양군수는 축사에서 “축산인 각자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축산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더욱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행정도 축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이용훈(농업기술센터)씨와 김종문(농림정책과)씨가 축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축산단체장 표창을 받았으며 농업기술원 한익수 강사의 ‘FTA 대응 농업발전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 행사로 회원과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노래자랑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