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시.군, 가축위생연구소 관계관을 소집하여 '특별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올인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철새도래지 취약농가가 있는 6개 시.군에서 AI 방역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최근 광주시 저병원성 발생 등 국.내외 발생동향을 설명하면서 충남도 유입방지를 위해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 ▲신고체계 확립을 위한 특별상황실 운영 철저 ▲오전.오후 계사 출입전 소독실시 운동 전개(캐치프레이즈: 닭보다 먼저 일어나 축사 안팎 소독!)
▲전화예찰 및 소독실태 점검 지속 실시와 위반농가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질병 유입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 확대(1175건→2350건) 실시 ▲인접 시.도 AI 발생시 도내 유입도로 차량소독시설 설치 등 내년 2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All-in 하기로 하였다.
김홍빈 충남도 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별 축사소독을 매일 1회이상 실시함은 물론, 야생조류 출입 차단 및 농가간 상호 접촉금지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초동방역 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대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