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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어려운 가정 김장 담가주기 행사 이어져


청양군은 지난 20일 비봉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김교철. 김성란)가 주최한 어려운 이웃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각 읍면 새마을지회별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이어졌다.

비봉면 새마을회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에서 배추 약 700포기에 사랑을 듬뿍 담아 버무리는 등 김장 담그기를 완료했다. 정성으로 양념된 90통의 김장을 회원들은 6-7명씩 조를 이뤄 부락내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성란 부녀회장은 “평소 생활고와 외로움에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가주니 추운날씨에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며 “김장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니 피곤이 싹 달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에서 하는 읍면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21일 청남면 ▲23일 장평면, 운곡면, 청양읍 ▲25일 대치면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