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시환)은 한우결핵병을 예방함으로서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한우결핵병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염실태조사는 가축위생연구소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한우협회에서 선정한 농가에 대해 방문 검사를 하게 된다.
한우 결핵병은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 유량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모성 질병으로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소 및 잠복 감염소에서 배출된 분비물 등의 접촉감염, 오염된 사료.물 등에 의한 경구 감염, 태아의 태반감염 및 우유를 통한 송아지 감염 등이 주요 전염경로이며 감염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나 계속해서 쇠약해지고 중증인 경우 쇠약, 기침, 호흡곤란, 피부 임파절 종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우 결핵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구입시 반드시 결핵병 비발생 농장임을 확인후 구입해야하며 입식시 다른 소와 반드시 격리 사육하고 검진 후 합사해야 한다.
또, 오염된 식수나 사료 등의 전염원 제거와 정기적인 질병검진으로 청결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철저한 축사 내외부 소독과 차단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검사결과 양성판정농가는 해당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및 살처분(보상금은 100% 지급)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