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최근 대만에 포도와 멜론 등 지역 특산물 5만달러(미화) 어치를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군 농특산물 수출협의회 주관으로 농특산물을 선수출한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원동백화점과 다이중 미쯔꼬시백화점, 가오슝 몽시대쇼핑몰 등 3곳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출품목은 포도와 멜론외에 김치, 밤, 배, 세척수삼 등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8만6000달러 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로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타이베이 미쯔꼬시백화점내에 군에서 생산되는 `굿뜨래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마련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