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축소되고 있는 고려인삼 점유율을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지리적 표시제도 도입 등 인삼육성정책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림부 김응본 채소특작과장은 13일 한국식품연구원과 증평군이 공동주최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수립 및 제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인삼산업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과장은 한국산 인삼은 중국산에 비해 12배, 미국산에 비해 5배. 캐나다산에 비해선 7배나 가격이 높지만 역리활성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의 함유량 분포가 균등하고 비사포닌계 생리활성화 물질 및 산성 다당체 함유량이 2-3배 높아 효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삼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들어 중국, 캐나다등이 인삼산업을 육성하는 등 생산량 급증으로 한국산의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고려인삼 육성을 위해서는 지리적 표시제도를 도입해 타국가산과 차별화되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키우고 부정유통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 희귀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과장은 정부 및 학계의 지원을 받아 고품질원료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수출단지조성 등을 통해 전문성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김과장은 자조금확대조성, 인삼계열화 사업확대, 수삼경매제 도입 등도 인삼산업육성정책의 요소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