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한 독지가에 의해 곤충박물관과 체험학습장이 개소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전제웅씨(50)와 박현숙씨(45) 부부. 이들은 10년전 취미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은 1500여종 1만여점의 곤충을 표본하여 곤충박물관을 열었다.
전씨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연과 곤충, 인간이 공존하여 궁극적으로 자연사랑과 환경보호를 이끈다는 목표아래 수안보 곤충박물관과 체험학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수안보 곤충박물관과 체험학습장에는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곤충박물관에는 국내외 곤충 1500여종, 1만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전자현미경과 멀티미디어를 갖추어 곤충을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300년이 된 느티나무가 서 있는 체험학습장은 18호의 농가가 있는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20m의 지하수 시설과 작은 연못, 잔디밭과 향토냄새가 향긋한 실내강의장,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잔디 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사마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나무로 만들 수 있는 나무곤충 만들기 코너가 준비되어 있고 점핑클레이로 곤충을 표현하여 플라스틱 자와 컵받침을 만들어 체험할 수 있는 점핑클레이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함께 야생화와 야생곤충을 직접 포획한뒤 자연을 다시 놔주는 자연사랑 프로그램과 드릅, 취나물 등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제웅 관장은 "수안보 곤충박물관 관람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곤충과 자연을 체험하여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 관람객들의 지적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