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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상설시장이 확 달라졌습니다"


청양상설시장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단장을 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사업비 35억원(국비 15억 9000만원, 도비 3억원, 군비 16억 1000만원)을 투자해 청양상설시장(청양읍 읍내리 196-4번지 일원)을 부지 면적 3337평방미터에 41개 점포와 비가림시설 132미터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시장으로 정비했다.

청양상설시장의 역사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1년 11월 개장해 청양의 경제를 이끌어 온 것. 그러나 최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라 영세 상인의 생계가 불안해지고 지역경제의 위축 요인이 돼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절실했다.

이에 지난 2004년 재래시장 경쟁력강화 사업비를 제출하고 사업이 확정된 후, 2005년 상설시장 현대화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2005년 8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도림건설 등 6개 업체와 계약 착공에 들어간 후, 임시가설점포 완공, 상가이주, 기존상가 철거 재건축 등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청양군 임수만 지역경제 과장은 “청양상설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소비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시장의 열악한 시설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인들도 고객맞이에 있어 마인드를 새로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1시 청양상설시장 광장에서는 청양상설시장상인회(회장 황시연)주최로 청양군민과 방문고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축제가 열려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김시환 청양군수와 김병휴 도림건설 이사는 시장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1부 의식행사와 2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