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수협과 신흑수협이 공동 주최하는 `내고장 경제살리기 2007 제1회 대천항 수산물 소비촉진 한마당'이 2일부터 4일까지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1일 보령수협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해안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대천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보령시청을 비롯한 각급 기관과 보령화력, GM대우 등 지역 기업 관계자, 어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촉진 발대식과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관광객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화합한마당이 열린다.
3일에는 상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노래자랑과 수산물경매, 맨손 물고기잡기 등 체험행사와 록밴드, 비보이, 마술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내내 보령 지역의 농특산물 상설 전시회와 관광객이 직접 젓갈을 담그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수산시장 관계자는 "서해안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대천항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항 수산시장은 최근 GM대우 오토앤테크놀리지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