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하여 충청권 공동으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관광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 인민정부에서 직접 주최하는 중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중국시장 마케팅 홍보를 위해 세계 70여개국에서 참가하여 여행업체 상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뜨거운 홍보 경쟁을 펼친다.
충남도는 그동안 대전시, 충북도와 함께 대중국 관광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유교역회가 열리는 국제회의전람센터에 마련되는 한국관에 충청권 3시.도가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충남도는 중점적으로 홍보할 대상으로는 백제문화권을 비롯하여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웰빙상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보령 머드 ▲고려(금산)인삼 ▲아산 및 덕산 온천 등을 주 홍보대상으로 삼았다.
아울러 강경젓갈, 백제역사문화관, 서동요 드라마 세트장 등 도내 곳곳의 가볼만한 명소를 담은 홍보영상물을 통해 입체적인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백제의상 체험(왕과 왕비 되어보기)을 실시, 중국 관람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지속되고 있는 한류열풍이 2010년에 개최되는 대백제전까지 이어져 많은 중국인들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해외 홍보활동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을 주타켓으로 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