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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토양분석으로 구기자 명품화 추진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정수)에서는 고품질 안전 구기자 생산을 위해 구기자 재배포장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구기자 토양검사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명품 구기자를 생산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청양 구기자는 현재 1천여 농가가 117ha를 재배하여 전국 생산량의 80%를 생산, 53여억원의 수입을 올려 농가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주요 작목이다.

구기자 재배토양에 대한 정밀분석은 유기물 함량 측정을 비롯한 pH, 전기전도도, 유효인산함량, 석회요구량 등 9개 항목을 분석해 토양관리 처방서를 재배농가에 통보하고 토양환경관리 및 재배방법을 교육함으로서 고품질 안전 구기자를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기자가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 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구기자 산업발전이 크게 기대되는 가운데 2008년도에는 친환경 구기자 재배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을 통해 친환경 품질인증 및 GAP 농가를 12호에서 30호로 확대 육성해 친환경 구기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500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유관 기관에서 구기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구기자 가공제품 만들기 기초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해 구기자 가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 재배기술을 신속히 농가에 보급하고 현장평가를 실시해 전 재배농가 기술을 평준화해서 국제 경쟁력에 대응할 것”이라며 “소비자로 하여금 친환경 안전농산물 인식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명품 고품질 구기자 브랜드화로 해외에 수출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