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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충남쌀 판촉홍보

충남도는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충남 쌀의 우수성 홍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인천시 남구 관교동 소재) 야외광장에서 ‘2007 고품질 충남쌀 판촉홍보전’을 개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량의 감소, 중국등지에서 밀려오는 수입쌀 시장개방이 본격화됨에 따라 쌀시장 판매경쟁에서 충남쌀의 우위확보와 안정적 소비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 충남쌀 인지도 제고 및 쌀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이 경기미나 타도 쌀에 비해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음에도 대외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충남 쌀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과 판매촉진 홍보를 위해 우선 충청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지역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저평가된 이미지 극복을 위해 라디오방송을 활용한 협찬광고와 LED 전광판 광고 등 충남쌀 이미지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2007 고품질 충남쌀 판촉홍보전’ 행사도 수도권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판촉활동과 대형 유통판매장에 판매를 확대시키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쌀 평생 고객화’는 물론 ‘가격만족, 품질만족 충남쌀’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대대적인 충남쌀 홍보를 전개한다.

또한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 충남쌀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전시관을 설치하여 충남의 우수 브랜드쌀인 ‘청풍명월’ ‘아산 맑은쌀’ ‘황금빛 노을쌀’ ‘어메니티 서천쌀 미감쾌청’‘뜸부기와 함께 자란쌀’ 해나루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출품된 48개 브랜드를 전시하며, 판매관에서는 19개 업체 27개 브랜드쌀을 판매한다.

충남쌀 증정코너에서는 도, 시.군 대표브랜드 및 소비자 선정 우수브랜드에서 입상한 충남쌀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쌀 음식 개발 전시 제품을 관람하고 즉석에서 쌀빵 제조 과정을 보면서 쌀떡과 함께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시군의 날’ 행사 개최로 인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충남 출향인들이 가족과 함께 나와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며 고향 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출향인들이 충남쌀을 지속적으로 애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농촌은 WTO와 DDA 협상 및 소비자의 욕구 변화, 산지 유통업체간 판매 경쟁 등 급변하는 쌀 유통여건 등으로 농업.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실정에 있다”며 “쌀 소비감소, 쌀 수입 개방, 지역 브랜드간 치열한 경쟁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에 온 힘을 기울이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